고향 환영식에서 “안세영다운 배드민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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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가 고향 환영행사에 참석습니다.
"저 다운 배드민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안세영! 안세영!"
안세영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체육관이 들썩입니다.
이 곳에서 태어난 안세영 선수가 금의환향하는 자리.
귀국한 지 23일 만에 열린 환영식입니다.
나주에서 태어난 안 선수는 체육회 사무국장이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영식엔 3백 명 넘는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안 선수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안 선수는 민망한 듯 꽃다발로 얼굴을 가리면서도 밝은 웃음으로 일일히 감사를 전했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이길 수 있는 저다운 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배드민턴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안 선수는 금메달 획득 후 배드민턴협회의 선수 지원과 부상 관리 부실 등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영상편집 이승은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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