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쓰러진 20대女…가방 열어보니 빨대‧흰색 가루

김효진 2024. 8. 31.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쓰러진 여성의 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3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횡단보도 한가운데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던 A씨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부축해 인도로 옮겼다.

경찰이 A씨를 파출소로 데려와 확인한 결과, 봉투 안에 들어 있던 가루는 마약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쓰러진 여성의 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됐다.

[사진=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3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횡단보도 한가운데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던 A씨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부축해 인도로 옮겼다.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이 A씨의 건강 상태를 살폈으나 술 냄새도 나지 않고 맥박도 정상이었다. 다만 말투가 어눌하고, 몸이 힘없이 축 늘어진 상태였다.

경찰은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A씨의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소지품을 확인했다. 그런데 가방 안에서 2개의 비닐봉지 안에 든 흰색 가루와 빨대가 발견됐다.

경찰이 A씨를 파출소로 데려와 확인한 결과, 봉투 안에 들어 있던 가루는 마약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후 진행한 마약류 간이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A씨가 마약 투약 후 거리로 나와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