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 폭탄테러범 2명 사망"…나흘째 군사작전

최희진 기자 2024. 8. 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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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밤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폭탄테러를 기도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카르메이 주르 정착촌에 침투한 '테러리스트'를 차량 추격전 끝에 무력화했다며 "대치 중에 테러리스트의 차량에 있던 장치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시 에치온 정착촌의 주유소에서도 테러리스트의 차량이 폭발했고 자국 육군과 예비군 소속 장교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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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요르단강 서안 난민촌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밤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폭탄테러를 기도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카르메이 주르 정착촌에 침투한 '테러리스트'를 차량 추격전 끝에 무력화했다며 "대치 중에 테러리스트의 차량에 있던 장치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시 에치온 정착촌의 주유소에서도 테러리스트의 차량이 폭발했고 자국 육군과 예비군 소속 장교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는 각각 성명을 내고 폭탄 테러 시도가 "영웅적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 기반을 제거한다며 지난 28일부터 서안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불도저로 건물을 부수고 시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마스와 PIJ는 28일 이후 서안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20명 가운데 최소 13명이 자신들의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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