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트 이어' 대성·태양, 빅뱅 무대 그대로 재현…"감회가 새롭다"

김현희 기자 2024. 8. 31.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성이 태양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빅뱅 무대를 재현했다.

이에 태양과 대성은 듀엣으로 해당 무대를 이어나갔다.

이를 들은 대성은 "너무 감격스러웠고, 눈물이 났다. 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무대에 올랐다"라고 하자 태양은 "정말 '눈물뿐인 바보'가 될 뻔 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대성이 태양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빅뱅 무대를 재현했다.

31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수 태양의 단독 콘서트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이하 '더 라이트 이어'))가 개최됐다.

이날 태양은 빅뱅의 '눈물뿐인 바보'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무대 중앙 2층에서 대성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케했다. 이에 태양과 대성은 듀엣으로 해당 무대를 이어나갔다.

무대가 끝난 후 태양은 "대성이랑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르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너무 감격스러웠고, 눈물이 났다. 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무대에 올랐다"라고 하자 태양은 "정말 '눈물뿐인 바보'가 될 뻔 했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영배 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성은 "저의 팬 미팅 콘서트에 태양 형이 왔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안 오겠냐. 당연히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태양이다. 어떻게 태양이 지겠나. 영원하다"라고 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대성은 게스트 공연으로 '날개' 무대를 꾸몄고,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화끈한 무대 매너를 선사했다. 해당 곡의 무대가 끝난 후 대성과 태양은 빅뱅의 '뱅뱅뱅'(BANG BANG BANG),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등 빅뱅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23년 '바이브'(Vibe), '슝! (Shoong!)', '나의 마음에 (Seed)'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운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7월4일 종영한 Mnet '아이랜드(I-LAND2 : N/a)'에 출연, 24명의 지원자 중 데뷔조를 선발하는 프로듀서 사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