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5개월'만에 돌아온 유정완...유병훈 감독 "공백기 걱정은 있으나 팀에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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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감독이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유정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 유병훈 감독은 "오랜만에 홈 경기다. 천안은 최근 5경기에서 1패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후반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강점은 크로스에 의한 득점이고 약점 역시 크로스에 의한 실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맞춰 잘 준비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유정완은 지난 3월에 치른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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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안양)]
유병훈 감독이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유정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C 안양은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에서 천안 시티 FC를 상대한다. 현재 안양은 승점 47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천안은 29점으로 10위에 위치해있다.
니콜라스, 채현우, 리영직, 유정완, 야고, 김정현, 이태희, 김동진, 김영찬, 이창용, 김다솔이 출격하는 안양이다. 주현우, 한의권, 문성우, 김운, 마테우스, 박종현, 이윤오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치열한 승격 싸움 속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양. 오늘 천안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 안양은 지난 수원 삼성과의 26라운드에서 1-2 패배를 당했고 최하위 성남 FC와도 1-1 무승부에 그치며 아슬아슬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이다.
다만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면 상황에 따라서 2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격차를 7점까지 벌릴 수 있다. 올 시즌 전적에서 2승 0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는 안양이다.
경기 전 유병훈 감독은 “오랜만에 홈 경기다. 천안은 최근 5경기에서 1패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후반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강점은 크로스에 의한 득점이고 약점 역시 크로스에 의한 실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맞춰 잘 준비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지난 성남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갈 길이 바쁜 안양이다. 유병훈 감독은 "이기지 못해 아쉬웠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을 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연패를 기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마테우스에 대한 집중 견제도 주위해야 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전술을 가다듬었다"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신입생' 마테우스가 첫 선발 경기를 치른다. 유병훈 감독은 "폼이나 경기 감각은 한 번에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도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모두 좋은 선수이기에 기대해볼만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정현에 대해서는 "후두부를 꼬맸다. 크게 찢어진 것은 아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명단에는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바로 유정완이었다. 유정완은 지난 3월에 치른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이에 유병훈 감독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중원에서 연계 작업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다. 공백기가 걱정되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행히 부상 선수들도 모두 돌아왔다. 경쟁을 통해 선수단 퀄리티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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