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급하지만 천천히… 1위 안양 이끄는 유병훈 감독, "경계하며 천안전 준비"

김유미 기자 2024. 8. 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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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8월 첫 홈경기 승리를 바라본다.

유병훈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할 때도 절반의 성공을 했다고 했다. 당연히 이겨야 되는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우리가 이제 그동안 보여왔던 패턴이 이제 상대한테 선제 실점하면 또 대량 실점하면서 무너지는 경기를 좀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은 조금 개선된 것 같아서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또 연패는 하지 않았다는 건 다행이다. 대신에 마테우스 선수가 너무 집중 견제를 받는 바람에 그 부분을 우리가 개선하려고 조금 전술적 부분을 조금 손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깐 변화를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천안전 승리를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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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이 8월 첫 홈경기 승리를 바라본다. 2위와 거리를 두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31일 저녁 7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김태완 감독이 지휘하는 천안시티 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현재 안양은 2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점 4 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병훈 감독은 오랜만의 홈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홈경기다. 천안이 요즘 보면 최근 다섯 경기에서 1패만 했더라. 후반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우리도 승리를 해야 되는 입장에서 경계하며 준비했다. 어쨌든 천안 강점은 크로스에 의한 득점이고, 그걸 막아야 된다. 약점도 크로스에서 실점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안양이다. 승리했더라면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는 기회였지만, 안양은 승점 1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유병훈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할 때도 절반의 성공을 했다고 했다. 당연히 이겨야 되는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우리가 이제 그동안 보여왔던 패턴이 이제 상대한테 선제 실점하면 또 대량 실점하면서 무너지는 경기를 좀 많이 했었는데, 그 부분은 조금 개선된 것 같아서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또 연패는 하지 않았다는 건 다행이다. 대신에 마테우스 선수가 너무 집중 견제를 받는 바람에 그 부분을 우리가 개선하려고 조금 전술적 부분을 조금 손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깐 변화를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천안전 승리를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8월 초 휴식기 동안 유병훈 감독은 성남과 천안의 맞대결을 직접 관전하는 등 상대를 분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천안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초반과 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팀이 안정됐다. 오늘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그 원정 경기에서는 어쨌든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해서 빠른 속공이나 전환을 통해서 득점을 노렸다. 최근 모따 선수는 득점 1위에 툰가라 선수가 폼이 좋기 때문에 그 공간을 잡고 움직이는 직선적인 플레이를 우리가 막아야지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따 선수는 후반전에 들어올 텐데, 들어왔을 때 집중 견제를 하는 동시에 그 선수를 막다 보면 이제 다른 선수들한테 자꾸 찬스가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같이 생각을 하면서 선수들한테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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