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단독 선두 강윤석, "이번 대회 꼭 우승하고 싶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

박노중 2024. 8. 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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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1일(토),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열린 2024 렉서스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강윤석(38, 에이바자르)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윤석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강윤석의 인터뷰와 경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종라운드에서 그의 우승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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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석 1번홀 세컨 아이언 샷1 사진=KPGA
2024년 8월 31일(토),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열린 2024 렉서스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강윤석(38, 에이바자르)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4 시즌 KPGA 투어의 신규 대회로, 총상금 10억 원이 걸려 있다.

강윤석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에서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윤석은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가 모두 좋았고, 실수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즌 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지만, 일본 삿포로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코스 공략과 스윙 테크닉에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하반기 첫 대회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우 프로에게 레슨을 받으며 기술적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아직도 레슨을 받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강윤석은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준비한 만큼 실력이 발휘되고 있어 100% 만족한다고 전했다.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었음을 강조하며, "긴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최종라운드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플레이할 예정이며, 캐디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제 나이가 마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윤석의 인터뷰와 경기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종라운드에서 그의 우승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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