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트 이어' 태양, 빅뱅 히트곡 무대 선보여…뭉클+감동 선사

사진 제공=더블랙레이블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태양이 빅뱅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31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수 태양의 단독 콘서트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 (이하 '더 라이트 이어'))가 개최됐다.

이날 태양은 '바이브'(VIBE), '새벽 한시',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메이크 러브'(MAKE LOVE) 등 그의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고, 태양은 이를 통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가창 실력을 뽐냈다.

태양은 "진짜 오랜만에 콘서트이긴 한가보다"며 "중간에 실수도 하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양은 "그 만큼 제가 떨리는 것 같다"며 "제 솔로곡 외에도 저희 빅뱅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많이 따라 불러주셔야 한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태양은 빅뱅의 '블루'(BLUE), '이프 유'(IF YOU), '루저'(LOSER)의 무대를 꾸몄다. 해당 무대를 감상한 팬들은 울컥해 하며 빅뱅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고, 이에 뭉클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가 완성됐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23년 '바이브'(Vibe), '슝! (Shoong!)', '나의 마음에 (Seed)'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채운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7월4일 종영한 Mnet '아이랜드(I-LAND2 : N/a)'에 출연, 24명의 지원자 중 데뷔조를 선발하는 프로듀서 사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피드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