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되겠다는 꿈 산산조각 났다"…30번 성형하며 13억 쓴 유명 인플루언서, `날벼락`

박상길 2024. 8.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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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겸 모델이 엉덩이 필러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엄마가 되겠다는 꿈이 '산산조각'났다고 고백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1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제니퍼 팸플로나(31)를 조명했다.

제니퍼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의사인 카를로스 리오스 박사에 따르면, 제니퍼는 10년 전 수술을 받은 후 엉덩이와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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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팸플로나.<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브라질 출신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겸 모델이 엉덩이 필러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엄마가 되겠다는 꿈이 '산산조각'났다고 고백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1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제니퍼 팸플로나(31)를 조명했다.

그는 그의 우상인 킴 카다시안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에 100만달러(13억원) 이상을 지출했다. 그는 17세 처음 성형 수술을 받았고 몸과 얼굴에 걸쳐 30회 이상의 시술을 받았다. 그는 2022년 신체 이형증 진단을 받은 후에 성형 수술을 중단했다.

그는 엉덩이 필러 시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아이를 가질 확률이 낮게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릴적부터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순간을 상상했다는 그는 "이제 내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나를 파괴했다"라며 "그 고통은 엄청나고, 생명을 창조할 수 없다는 고통은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그가 받은 시술은 엉덩이에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성분의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었다. 피부 윤곽을 개선하거나 흉터를 고정하는 데 주로 사용되지만, 엉덩이 확대술을 위한 방법에도 활용된다. 다만 염증과 감염을 포함한 위험이 수반된다.

또 어떤 경우에는 물질이 주사 부위에서 골반 부위와 같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해 생식 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니퍼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 의사인 카를로스 리오스 박사에 따르면, 제니퍼는 10년 전 수술을 받은 후 엉덩이와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엄청난 고통의 시기를 겪었으며 합병증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에서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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