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폭염특보 해제..기록적 더위 끝나간다

이정용 2024. 8. 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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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습니다.

 대전과 세종은 지난 달 20일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42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은 지난 달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8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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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전국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습니다. 


대전과 세종은 지난 달 20일 폭염주의보 발령 이후 42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은 지난 달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38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기온이 점차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으면서 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 모양새입니다.


9월의 첫날인 내일(1일) 남부 지방의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내외까지 오르겠으나, 오늘과 비교했을 때 체감온도가 1~2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8월은 '기록적으로 더웠던 달'로 남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달 1~30일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입니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기상기록 기준점인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기온 중 1위입니다.


올해 들어 이달 30일까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은 23.8일로 1994년(29.6일)에 이어 역대 2위입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인 열대야일은 20.2일로 역대 1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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