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베니스 스포트라이트…'누군가는 알고 있다' 기립박수
조연경 기자 2024. 8. 31. 18:34
배우 정호연이 베니스에서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호연은 지난 29일과 30일(현지 시각) 이틀에 걸쳐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81st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레드카펫 위에 올랐다.
양일 동안 진행된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이하 '누군가는 알고 있다)'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정호연은 첫날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고, 이튿날에는 과감한 절개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레드카펫의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과 투샷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정호연은 레드카펫에 줄지어 선 Z세대 관객들의 핵심 인물이었다.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언급하는 등 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된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극 중 정호연은 지수 역을 맡아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을 맞췄다.
외신 버라이어티(Variety)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가 베니스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상영 후, 관객들은 5분 동안 기립 박수를 보내며 큰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3시간이 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베니스의 살라 그란데 영화관에 조명이 켜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며 현장의 열기를 설명했다.
정호연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고담 어워즈(The Gotham Awards),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The Critics Choice Super Awards), 에미상(Emmy Awards),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 BAFTA) 등 유수의 시상식에 시상자와 수상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여기에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까지 성공적으로 입성한 정호연의 지속적인 월드와이드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오는 10월 11일 Apple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호연은 지난 29일과 30일(현지 시각) 이틀에 걸쳐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81st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레드카펫 위에 올랐다.
양일 동안 진행된 Apple 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이하 '누군가는 알고 있다)'의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정호연은 첫날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했고, 이튿날에는 과감한 절개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레드카펫의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케이트 블란쳇과 투샷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정호연은 레드카펫에 줄지어 선 Z세대 관객들의 핵심 인물이었다.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을 때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언급하는 등 두 글로벌 스타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된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극 중 정호연은 지수 역을 맡아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을 맞췄다.
외신 버라이어티(Variety)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가 베니스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았다. 상영 후, 관객들은 5분 동안 기립 박수를 보내며 큰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3시간이 넘는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베니스의 살라 그란데 영화관에 조명이 켜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며 현장의 열기를 설명했다.
정호연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고담 어워즈(The Gotham Awards),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The Critics Choice Super Awards), 에미상(Emmy Awards),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 BAFTA) 등 유수의 시상식에 시상자와 수상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여기에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까지 성공적으로 입성한 정호연의 지속적인 월드와이드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오는 10월 11일 Apple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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