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폭염특보 40여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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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40여일 만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논산과 공주를 제외한 충남 13개 지역과 대전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20일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 시작된 폭염특보는 점차 확대돼 24일부터는 충남 전역에 발효돼 40여일 간 유지돼 왔다.
대전과 아산은 43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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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대전과 충남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40여일 만에 해제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오후 5시를 기해 논산과 공주를 제외한 충남 13개 지역과 대전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20일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 시작된 폭염특보는 점차 확대돼 24일부터는 충남 전역에 발효돼 40여일 간 유지돼 왔다.
대전과 아산은 43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이 기간 중 공주 유구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 35~36도의 폭염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지난 8일 태안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기상청은 3일까지 무더위가 사그라들다 4일 이후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일 충남권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0도 내외로 낮아지겠지만, 4일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덥다"고 설명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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