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7년 만의 콘서트 화려한 포문 "기다려주셔서 감사" [N현장]

안태현 기자 2024. 8.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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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태양이 7년 만에 콘서트를 연 가운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의 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첫날 공연이 열렸다.

'아이 윌 비 데어' 무대를 마친 후 태양은 "'더 라이트 이어' 첫 번째 공연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하며 팬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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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태양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 첫날 공연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빅뱅의 태양이 7년 만에 콘서트를 연 가운데, 팬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의 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태양의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태양은 '더 라이트 이어'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화려한 레이저와 조명으로 무대를 꾸민 후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했다.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면서 태양의 등장을 환영했고, 태양은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부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아이 윌 비 데어' 무대를 마친 후 태양은 "'더 라이트 이어' 첫 번째 공연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하며 팬들을 반겼다.

이어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 여러분들 저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한 태양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와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태양은 "그 어느 공연보다 오늘이 얼마나 떨렸는지요"라며 "이번 공연은 제가 '라이트 이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빛의 거리라는 천문학적 용어다, 여러분과 걸어왔던 길을 회상하면서 이 이름으로 지으면 너무 멋있을 것 같았다"라고 팬들의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라이트 이어'는 태양이 지난 2017년 이후 7년여 만에 개최한 콘서트다. 서울 공연은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열리며, 국내 공연을 마친 후에는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 투어도 예정돼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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