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 특보, 38일 만에 해제
김아사 기자 2024. 8. 31. 18:25
서울의 폭염특보가 38일 만에 해제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은 지난달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 38일만에 특보가 풀렸고, 대전과 세종은 42일 만에 해제됐다.
전국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95곳에 폭염특보가 유지 중이다. 다만,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없고 이보다 낮은 단계인 폭염주의보다.
올해 8월은 기록적인 더위로 채워졌다. 이달 1~30일 전국 평균 기온은 2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앞으로 기온이 점차 평년 수준을 되찾으면서 선선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9월 1일엔 토요일과 비교해 체감 온도가 1~2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9월 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서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가끔 비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예상치는 19~25도, 26~33도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리스 승복연설 “트럼프 승리 축하...선거 결과 받아들여야”
- 배당 많대서 이것 샀더니, 알고 보니 증권사가 뒤통수
- 툭 덮으면 바로 따뜻해지는 온열 무릎담요, 찜질 효과까지
- 눈 건강 루테인 , 3개월 분 1만원대
- 고가 기능 다 갖췄는데, 1만원 대 무선 진동 마사지건
- 백인 노조에 흑인·라틴·히스패닉 남자까지 트럼프 찍었다
- 매콤한 맛의 정석, A급 쭈꾸미만 쓴 홍대쭈꾸미
- 트럼프에 ‘올인’한 머스크, 이번 대선의 최대 승리자됐다
- [단독] 국민으로 받아줬더니… “사상 전향 강요” 소송 낸 北 간첩
- [단독] 재신임 투표로 번진 ‘문자 설전’...서울의대 비대위장·전공의 대화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