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박신자컵] ‘후반 지배했다’ 삼성생명, 실책 남발한 캐세이라이프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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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후반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캐세이라이프와의 맞대결에서 61-45로 승리했다.
양 팀 도합 전반 득점은 45점(삼성생명23-22 캐세이라이프)이었다.
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전 김나연의 골밑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16점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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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캐세이라이프와의 맞대결에서 61-45로 승리했다.
이해란(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한 가운데 김아름(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나연(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단비(6점 6리바운드 3리바운드 2스틸) 등 선수들이 고르게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히라노 미츠키(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도 공식 데뷔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는 결장했다.
반면, 캐세이라이프는 실책(29개)을 남발, 추격의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샤오 위원(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후반 스코어는 38-23, 삼성생명의 압도적 우위였다.
전반은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저하된 모습이었다. 삼성생명은 4개의 3점슛을 넣었으나 2점슛 성공률이 21%(4/19)에 불과했다. 캐세이라이프는 야투율이 30%에 그친 가운데 실책은 13개나 범했다. 양 팀 도합 전반 득점은 45점(삼성생명23-22 캐세이라이프)이었다.
하프타임에 전열을 정비한 가운데 화력을 끌어올린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샤오 위원에게 역전 득점을 허용하며 3쿼터를 시작했지만, 강유림과 이해란 등이 연속 11점을 합작해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골밑수비가 흔들려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3쿼터 종료 직전 이주연이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달아나는 득점을 올려 44-38로 3쿼터를 끝냈다.
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던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전 김나연의 골밑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16점까지 벌렸다. 삼성생명이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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