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뺏고 달리는 삼성생명, 스틸 23개 기록하며 케세이라이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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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했던 삼성생명의 팀 컬러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예선에서 케세이라이프를 만나 61-45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박신자컵의 시작을 알린 삼성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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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했던 삼성생명의 팀 컬러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예선에서 케세이라이프를 만나 61-45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박신자컵의 시작을 알린 삼성생명이다. 기분 좋게 박신자컵의 시작을 알린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비시즌 하상윤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하 감독이 강조한 것은 강한 압박과 수비였다.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부터 이런 수비를 펼친 삼성생명이었다. 23개의 스틸을 기록. 스틸 이후에는 빠른 속공 공격까지 전개했다.
두 팀의 경기 초반 양상은 저득점 양상이었다. 경기 초반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4분간 총 4실점에 그쳤다. 하지만 삼성생명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히라노 미츠키가 올린 3점이 전부였다. 이후에도 줄곧 득점이 실패. 경기 첫 7분간 3득점에 그쳤다. 이해란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 득점을 추가했다. 강유림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지만, 총 7점에 불과했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7-1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 힘을 냈다. 조수아가 3점슛으로 물꼬를 텄다. 거기에 김아름의 득점까지 더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14-14가 됐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삼성생명은 더 강하게 몰아쳤다.
그 중심에는 김아름이 있었다. 김아름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도 잡았고 3점슛도 성공했다. 23-17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막판 연속으로 5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3쿼터, 삼성생명은 다시 힘을 냈다. 전반전 잘 됐던 수비를 이어갔다.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트렌지션 득점으로 쉽게 득점했다. 거기에 외곽 포까지 나왔다. 쿼터 시작 3분 8초에는 김나연의 3점슛을 추가.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케세이라이프 역시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임규리의 연속 3점슛까지 나왔다. 그 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연속 실점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이주연의 버저비터로 44-38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의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압박의 강도는 변하지 않았다. 또, 도움 수비도 적극적으로 갔다. 그 결과, 쿼터 첫 5분간 5개의 스틸을 추가. 상대를 완벽하게 묶었다. 득점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점수 차를 벌린 삼성생명이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삼성생명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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