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7년 만 단독콘서트… "여러분 저 보고 싶었어요?"

윤기백 2024. 8.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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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보고 싶었어요? 저도 그동안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가수 태양이 7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태양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 1일차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7년 만에 콘서트로 여러분을 뵙게 됐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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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사진=더블랙레이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여러분, 저 보고 싶었어요? 저도 그동안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

가수 태양이 7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태양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태양 2024 투어 [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 1일차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7년 만에 콘서트로 여러분을 뵙게 됐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무려 7년이다. 7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와 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며 “그 어떤 공연보다 오늘이 굉장히 떨리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여러분과 걸어왔던 길을 회상하면서 공연명을 ‘더 라이트 이어’로 정했는데, 이 이름으로 지으면 멋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공연은 여러분이 듣고 싶어하는 많은 곡,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던 곡으로 구성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태양은 “모두 다 일어서 주시면 어떻겠냐. 많이 힘드냐”고 농담을 건네며 “아시는 노래가 나오면 크게 따라 불러달라. 더 나아가 춤추면서 노래하자”고 제안해 환호를 받았다.

태양의 단독콘서트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8월 31일~9월 1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후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페이 등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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