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81골 113도움' 리버풀에서 태어나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첼시에서 추락...스털링, 이번엔 아스날로! 1년 임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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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아스날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힘 스털링이 1년 임대로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시티는 스털링 판매를 결정했고, 2022년 첼시가 그를 영입했다.
어설픈 항명에 첼시가 단호한 입장을 보이자, 스털링은 다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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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아스날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힘 스털링이 1년 임대로 구단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곧바로 스털링은 “여러분은 나의 최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는 기분이며, 정말 흥분된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내가 원했던 결과다. 모든 것을 보면 나에게 딱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선을 넘은 것이 기쁘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스털링은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프로 데뷔와 동시에 루이스 수아레즈, 다니엘 스터리지와 공격진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털링은 2015년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같은 리그의 우승 후보 클럽으로 이적한 스털링의 선택을 썩 달가워하진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돌파와 빠른 스피드로 맨시티의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2020-21시즌부터 경기력이 저하됐다. 자연스레 그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맨시티는 스털링 판매를 결정했고, 2022년 첼시가 그를 영입했다.
스털링의 부진은 여기서도 이어졌다. 첼시 입단 후 첫 시즌에는 그저 그런 활약을 펼쳤고,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진 지난 시즌에도 스털링의 경기력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개막과 동시에 사고를 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낙점받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시티전 선수 명단에서 스털링을 제외했다.
이에 스털링은 이례적인 항명을 했다. 스털링은 명단 제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공식 성명문을 제출했다. 그는 성명문을 통해 “나는 첼시와 계약이 3년 남은 상황에서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프리 시즌을 긍정적으로 보내며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나는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첼시에서 발표한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나는 팀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자주 나눴으며, 미래에 관한 확신을 받았다. 이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명단 제외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마레스카 감독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스털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스털링은 우리 팀에서 출전 기회를 받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스털링을 외면했다. 이어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스털링은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설픈 항명에 첼시가 단호한 입장을 보이자, 스털링은 다급해졌다.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다.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8일 “맨유는 스털링 영입을 위해 첼시와 협상을 진행했다. 합의에 도달할지는 미지수지만, 맨유의 디렉터인 댄 애쉬워스는 스털링이 맨유에 가져다줄 이점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돌연 아스날행이 유력해졌고, 스털링은 결국 아스날로 향하게 됐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스털링을 부카요 사카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통산 181골 113도움을 기록한 스털링이 아스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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