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어느 공연보다 떨려…같이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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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양이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감격을 전헀다.
태양은 8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양 2024 투어-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을 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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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태양이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감격을 전헀다.
태양은 8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양 2024 투어-더 라이트 이어 인 서울’을 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 태양이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태양은 “첫 공연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반갑다”라며 “여러분, 그동안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저도요”라고 화답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그는 “7년 만의 콘서트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 무려 7년이다. 여러분들도 저 많이 기다리셨냐”라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자리에 와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 어느 공연보다 오늘이 얼마나 떨리던지. 이번 공연은 ‘라이트 이어’라는 이름을 붙여줬는데, ‘빛의 거리’라는 천문학적 용어다. 여러분들과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회상하면서 이 이름으로 지으면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이 공연은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 하시는 여러 많은 곡들과 제가 그동안 무대에서 많이 보여드릴 수 없었던 곡들로 기획해봤다”라고 특별한 세트 리스트를 예고했다.
팬들을 모두 일으켜 세운 태양은 “아시는 노래 있으면 크게 따라불러달라. 같이 춤을 춰도 된다”고 열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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