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조코비치도 US오픈 탈락…"역대 최악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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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500만 달러)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1-3(4-6 4-6 6-2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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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US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500만 달러)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조코비치와 맞붙었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회전에 탈락한 데 이어 조코비치마저 탈락한 것이다.
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1-3(4-6 4-6 6-2 4-6)으로 졌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치게 됐다.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154위·스페인), 조코비치 등 소위 '빅3'가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명단에 빠진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해온 경기 중 최악의 테니스를 했고, 최악의 서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더플폴트를 14개나 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분명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며 "뉴욕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US오픈이기 때문에 매 샷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면서도 "육체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기운이 빠진 것 같았다"고 자평했다.
조코비치는 포피린과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이었고, 올해 호주오픈 2회전과 윔블던 3회전에서 연달아 만나 모두 3-1로 승리했음에도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포피린에게 덜미를 잡혔다.
포피린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 프랜시스 티아포(20위·미국)를 상대한다.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신네르는 9월1일 크리스토퍼 오코넬(87위·호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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