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중원’ 한 경기도 못 뛰고 ‘와장창’...메리노 부상 → 8경기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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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프리미어리그(PL) 최강의 중원 라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럽 챔피언' 메리노를 영입하며 최강의 중원을 구축했다.
이 기간 아스널은 컵 대회 포함 8경기를 소화한다.
이런 경기에 메리노가 빠진다는 것은 뼈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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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어쩌면 프리미어리그(PL) 최강의 중원 라인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를 보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신입생 미켈 메리노는 어깨 문제로 인해 앞으로 장기간 출장할 수 없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두 시즌 간 연속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엔 PL 정상 자리를 위해 엄청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골키퍼엔 다비드 라야를 완전 영입했다. 수비진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단단했던 수비를 더욱 견고히 했다. 공격에는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경험과 위닝 멘탈리티를 주입했다.
중원 보강도 빼먹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한다. 미드필더에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데클란 라이스의 파트너로 한 자리가 항상 아쉬웠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럽 챔피언’ 메리노를 영입하며 최강의 중원을 구축했다.
하지만 메리노가 어깨 부상을 당하며 ‘최강 중원’의 출격은 뒤로 미뤄지게 됐다. 현재 골절로 의심되고 있고 이에 따라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트리뷰나’에서는 6~8주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아스널은 컵 대회 포함 8경기를 소화한다. 그 중에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과의 경기도 있다. 이런 경기에 메리노가 빠진다는 것은 뼈 아픈 일이다.
아스널 일정
8/31 - 브라이튼
9/15 - 토트넘
9/17 - 볼튼
9/22 - 맨체스터 시티
9/28 - 레스터 시티
10/5 - 사우샘프턴
10/20 - 본머스
10/27 - 리버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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