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10승무패' 박시원, '폭풍 파운딩'으로 한일전 완승[로드FC 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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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이 '폭풍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MMA 10승무패'를 달렸다.
박시원은 31일 오후 2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9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8강전(5분 3라운드)에서 데바나 슈타로(39·일본)를 상대로 1라운드 4분50초 TKO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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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이 '폭풍 파운딩 세례'를 퍼부으며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MMA 10승무패'를 달렸다. 경기 후 4강 상대에게 자신감있는 도발도 펼쳤다.
박시원은 31일 오후 2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9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8강전(5분 3라운드)에서 데바나 슈타로(39·일본)를 상대로 1라운드 4분50초 TKO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박시원은 이번 승리로 MMA 전적 10승무패를 달성했다.
사실 박시원이 바란 상대는 슈타로가 아닌, 지난해 토너먼트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러시아)였다. 박시원은 8강전부터 가장 강한 상대와의 대결을 원하며 솔로비예프를 도발해왔다. 솔로비예프가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8강전 상대를 고를 권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
박시원의 바람과는 달리 솔로비예프는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을 선택했고 앞선 경기에서 KO승을 거둬 4강에 선착했다. 아쉬움을 삼킨 박시원은 지난 4월 자신과의 대결을 바란 슈타로와 대결하게 됐다.
박시원은 "솔로비예프가 도망을 가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며 "(슈타로 선수는) 나와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4월에 싸웠던 하야시 요타 선수도 5연승으로 상승세였던 그라찬의 챔피언이었다. 슈타로 선수도 일본의 슈토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도 이기고 일본인 킬러가 돼 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시원은 1라운드 시작 약 30초 만에 슈타로를 넘어뜨리고 탑 마운트를 차지한 뒤 꾸준히 파운딩 공격을 가했다. 한참을 누워 버티던 슈타로는 1라운드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박시원도 상대를 오랫동안 잡아놓느라 체력을 많이 쓴 채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박시원의 끈기는 대단했다. 박시원은 라운드 종료 약 20여초를 남기고 온 힘을 끌어 모은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다. 좀비처럼 버티던 슈타로는 갈수록 가드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얼굴을 감싸 쥔 채 박시원의 주먹을 맞기만 했고, 박시원은 결국 심판 중단으로 인한 TKO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케이지 인터뷰에 임한 박시원은 4강에서 만날 솔로비예프에게 "지난 시즌 나의 부상 아웃 덕에 솔로비예프가 우승했다. 이번 8강에서 붙기를 원했는데, 4강에서야 만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해 우승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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