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연남동에 새 사무실 오픈…"돈으로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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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연남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했다.
곽튜브는 "사람들이 제가 SM C&C에 들어간 이후로 SM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라며 "유튜브는 제가 따로 관리한다. 그래서 가능성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들을 저와 계약해서 본격적인 (회사) 운영을 시도하는 거다. 그냥 도전하는 거다. 그 도전을 위한 첫 번째 걸음이 사무실이다. 사무실을 구해서 끼 있는 크리에이터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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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연남동에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했다.
곽튜브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의 럭셔리 복층 오피스 개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사람들이 제가 SM C&C에 들어간 이후로 SM에서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데 아니다"라며 "유튜브는 제가 따로 관리한다. 그래서 가능성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들을 저와 계약해서 본격적인 (회사) 운영을 시도하는 거다. 그냥 도전하는 거다. 그 도전을 위한 첫 번째 걸음이 사무실이다. 사무실을 구해서 끼 있는 크리에이터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그만 마포 사무실로 시작해서 규모를 키워서 연남동 옥탑방 사무실로 왔다"며 "직원들이 덥고 힘들까 봐 여러 가지 인테리어를 많이 했다. 월세 건물에 인테리어를 많이 하는 게 바보 같은 짓일 수도 있는데 계약기간도 길게 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사무실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쓴 이유에 대해 "직원이 불편하면 원래 직원이 사장 욕부터 한다"며 "왜냐면 내가 우리 회사 사장님들 욕을 제일 많이 했다. 중소기업 다닐 때 월급 적게 받으면서 새벽 3시까지 일하고 회식 가고 그랬는데 사장님은 벤츠 타고 다니고 그랬다. 그런 박탈감을 최대한 없애고자 사무실에 투자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돈을 발랐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곽튜브는 자신의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 '계곡은 개골개골' 장현길과 함께 사무실을 둘러봤다. 복층 사무실 내부 아래층에는 직원 자리 3개로 최신식 컴퓨터가 설치돼있었고, 위층 곽튜브의 사장 자리는 축구 선수 라커룸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빠니보틀, 원지의 하루, 캡틴따거 등 유명 여행 유튜버들이 함께해 곽튜브를 응원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수익 100억원' 루머에 대해 한 방송에서 "저는 그게 기사로 난 게 재밌었다"며 "얼마나 유튜버들이 돈을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이면 100억원을 3년 만에 벌었을 거라 믿는지 믿는 사람이 너무 신기하다. 100억원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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