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기록 갯수가 무려 181개"···뭘 잘하는지 봤더니 '깜놀'

서정명 기자 2024. 8.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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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러시(39)가 181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며 세계 최다 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는 이달 초 '30초 안에 55개의 레코드판 깨기' 기록으로 181번째 기네스북 등재를 인정받았다.

러시는 "첫 번째 기록 이후 더 많은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180번째 기록 이후에는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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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안에 레코드판 55개 깨기
눈가리고 6분34초간 저글링
데이비드 러시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러시(39)가 181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며 세계 최다 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는 이달 초 '30초 안에 55개의 레코드판 깨기' 기록으로 181번째 기네스북 등재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탈리아의 실비오 사바가 현재 180개의 기록을 동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자신이 최다 기록 보유자라고 주장했다. 기네스북 대변인 카일리 갤러웨이도 러시가 역대 최다 기록 경신자 중 한 명이라고 확인했다.

2015년 '눈을 가리고 6분 34초간 저글링'으로 처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러시는 이후 '1분 동안 입 안에 마시멜로 59개 넣기', '머리 위에 화장지 101개 올리고 균형 잡기'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워왔다. 올해 초에는 '1분 동안 젓가락으로 가장 많은 풍선 터트리기'로 180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러시는 "첫 번째 기록 이후 더 많은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180번째 기록 이후에는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회고했다. 그는 181번째 기록 달성 후 유튜브에 자신의 노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졸업 후 기술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러시는 현재 동기부여 강사로 활동 중이다. 9만5000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2015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기네스북 기록 도전 과정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러시는 "어릴 때부터 형들과의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울 때마다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최다 동시 보유 기록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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