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군 공습에 민간인 5명 사망, 4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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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31일 스푸트니크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러시아 남서부 도시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 군 공습이 이뤄지면서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대한 공격을 시작으로 벨고로드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접경지대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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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벨로고드 주지사 비아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어린이 7명을 포함해 3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송된 어린이 1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벨고로드와 인근 지역 방공망이 여러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며 “이 포격은 우크라이나 군의 뱀파이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에서 수행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벨고로드 공격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대한 공격을 시작으로 벨고로드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접경지대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진수 (kim8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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