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드로그바가 될 줄 알았는데...오시멘, 이적 무산! '이적설 포함' 첼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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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의 첼시 이적은 무산됐다.
이적설이 나왔던 오시멘과 이적이 가까워진 산초도 포함됐다.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해 공격에 방점을 찍고 싶은 마음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과 첼시의 계약은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시멘은 나폴리에 머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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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빅터 오시멘의 첼시 이적은 무산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적설을 포함한 첼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오시멘, 제이든 산초, 콜 팔머, 페드로 네투,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로베르토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적설이 나왔던 오시멘과 이적이 가까워진 산초도 포함됐다.
오시멘은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최근 공격수 품귀 현상에 빠졌다. 월드클래스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줄어들면서 오시멘의 가치는 더욱 올라갔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마무리 능력이 좋고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오시멘은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나폴리의 공격을 책임지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나폴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우승 경쟁 팀들과 격차를 벌렸다.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33년 만에 스쿠데토였다. 오시멘은 리그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에 등극했고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지난 여름 오시멘은 많은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팀들 모두 오시멘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나폴리가 부진했고 오시멘의 위력도 줄어들었다. 그래도 오시멘은 리그 15골을 터트렸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에도 이적 매물로 나왔고 이적설은 계속됐다. 특히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첼시는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니콜라 잭슨, 아르만도 브로야가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해 공격에 방점을 찍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첼시와 협상이 결렬됐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시멘과 첼시의 계약은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시멘은 나폴리에 머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여름 공격 보강에 최선을 다했다. 네투, 주앙 펠릭스 등 영입했고 산초도 데려오기 직전이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산초를 임대로 품게 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산초는 첼시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고 거래 합의도 마쳤다. 산초의 임대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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