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구보 중 쓰러진 이등병 숨져...누리꾼들 "군대 보낸 엄마들 심장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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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갓 입대한 20대 이등병이 단체 구보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전 8시쯤 경기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A 이병이 아침시간 단체 뜀걸음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고 직후 A 이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부대는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낮 무더위를 피해 아침 시간 체력 단련을 위한 단체 구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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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갓 입대한 20대 이등병이 단체 구보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전 8시쯤 경기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A 이병이 아침시간 단체 뜀걸음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고 직후 A 이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부대는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낮 무더위를 피해 아침 시간 체력 단련을 위한 단체 구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등병 건강 상태를 훈련 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SNS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인 사망사건을 언급하면서 "왜 자꾸 군에서 이런 일이 생기느냐"며 "아들 군대 보낸 엄마는 이런 소식 접하면 심장이 떨어진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확실히 요즘 20대 청년들의 생활습관이 예전과는 달라 체력수준이 문제가 있다"며 "그렇다고 군인이 체력단련을 안 할 수는 없으니, 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군사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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