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경북 통합 무산에 "혁신적 모델인데...뒤늦게 어깃장"

이지수 기자 2024. 8.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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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를 폐지하고 특광역시 체제로 전환하는 행정모델인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구경북특별시로 합의해 놓고 뒤늦게 어깃장을 놓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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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를 폐지하고 특광역시 체제로 전환하는 행정모델인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구경북특별시로 합의해 놓고 뒤늦게 어깃장을 놓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논의하던 통합모델은 경북 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기존의 도 중심 통합 모델이었고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모델은 지원기관인 도를 폐지하고 대구경북특별시란 집행기관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행정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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