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털링 영입 계획 없었다'... "전혀 생각 없었지만, 그 누구보다 베테랑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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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스털링을 영입할 마음이 없었지만 첼시의 조건이 너무 좋았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31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에두 가스파르가 이적 마감일에 도착한 라힘 스털링을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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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은 스털링을 영입할 마음이 없었지만 첼시의 조건이 너무 좋았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31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에두 가스파르가 이적 마감일에 도착한 라힘 스털링을 환영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 윙어였던 라힘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스털링의 캠프는 팀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분 만에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첼시의 계획에 없는 선수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 1군 주전을 차지했었던 스털링-칠웰-찰로바가 전력외 통보를 받은 사실은 첼시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잔인하게 선수들을 대했었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과 강력하게 연관되어 왔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의 매각을 별도의 거래로 승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 마감일을 앞두고 맨유가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스털링과 계약할 확률이 낮아졌다.
대신 갑자기 아스널이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아스널은 공격 옵션 강화에 관심이 있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스털링이 유력한 옵션이 될 수 있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첼시와 아스널은 분주해졌고 결국 아스널은 막판 추가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임대 계약에는 시즌이 끝날 때 스털링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나 의무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털링의 첼시 커리어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2024/25 시즌에는 지난 20년간의 우승 가뭄을 끝내려는 야망을 가진 아스널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스털링은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 정말 흥분된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내가 원하던 일이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내게 딱 맞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내 계약을 성사시켜서 정말 기쁘다. 나는 스포츠 디렉터인 에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르테타가 이곳에서 보낸 시간에서 진정한 화합을 볼 수 있고, 선수들이 어떤 여정을 걷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분은 그 간절함을 볼 수 있고, 나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함께 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원래 스털링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디렉터인 에두는 스털링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에두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이적 시장을 시작할 때 스털링과 계약할 계획이 전혀 없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모두에게 말한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선수단을 확인하고 그가 어떻게 뛰는지 확인했고 당연히 아르테타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선수가 있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경험도 많고 리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여러 번 뛰었으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경기 당일 선수 등록 마감일인 금요일 정오까지 이적이 처리되지 않아 이번 주말 아스널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 다음 달 토트넘과 맞설 때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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