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 잉글랜드 3부 잔류···“버밍엄·리즈·셰필드 영입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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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7)가 버밍엄 시티에 잔류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소속 마이크 맥그레스 기자는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버밍엄이 백승호를 원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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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27)가 버밍엄 시티에 잔류한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에 속해 있는 팀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소속 마이크 맥그레스 기자는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버밍엄이 백승호를 원하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승호가 버밍엄에 남을 수밖에 없었던 건 구단이 그를 핵심 중의 핵심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버밍엄은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을 거듭하면서 리그원으로 강등됐다.
축구계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백승호의 이적을 예상했다. 실제로 챔피언십 구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제안서를 건넨 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버밍엄은 계약 기간이 남은 백승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백승호는 2024-25시즌 리그원 개막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카라바오컵 1, 2라운드에서도 팀 중원의 중심을 잡았다.
백승호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상위리그 팀으로의 이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는 태극마크와의 인연도 깊다.
백승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포함 A매치 1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3연속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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