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감독, ‘아시아 노벨상’ 막사이사이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게 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3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미야자키 감독 등 개인 4명과 단체 1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팬이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게 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3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라몬 막사이사이상 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미야자키 감독 등 개인 4명과 단체 1곳을 선정, 발표했다.
재단은 미야자키 감독에 대해 "작품이 상업적으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표현해 보는 사람에게 성찰과 배려를 촉구한다"며 "환경보호나 평화, 여성권리 등 문제를 예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해시킨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야자키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1988), ‘모노노케 히메’(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해 호평받았다.
지난해 공개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테레사 수녀,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김인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친 생겨도 나랑 성관계” 16세 국대 제자 성착취 20대 코치
- “잠자리야?”…문 길이만 4.6m 기상천외 중국 전기차
- 北, ‘하늘의 암살자’ 美 MQ-9 리퍼 6대 日 배치에 초긴장…“선제공격 준비” 맹비난
- 윤-한 대결에 尹 지지율 23%로 역대 두번째 최저…50대 미만서 10% 초반
- 덜 익은 돼지고기 먹었더니 이것 ‘우글우글’…전신에 퍼진 ‘쌀알’ 충격 정체
- ‘누가 이기나’ 초박빙 美 대선에 해리스-트럼프 승자 예측 엇갈려
- 2주 만에 얼굴 ‘반쪽’…홀쭉해진 방시혁 사진 화제
- 사무실에서 숨졌는데 나흘간 아무도 몰랐다…미 은행원 ‘사무실 고독사’
- [속보] 조국,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국민 공분 덮기 위한 수사”
- 조종사 6명 뿐이라더니…“지원 받은 F-16전투기 우크라서 추락…조종사 실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