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스타우트, 1일 대구서 데뷔전…이범호 감독, “5이닝 이상 던져주길”[스경x현장]
KIA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가 대구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3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스타우트 선수가 내일(1일)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미국 출신 왼손 투수인 스타우트는 턱관절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한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지난 28일 KIA와 계약했다.
미국프로야구(MLB) 경험이 있는 스타우트는 최근까지 대만프로야구에서 2시즌 간 활약했다. 대만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2024시즌 20경기 10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스타우트 선수가 포스트시즌엔 저희와 함께하지 못하니까 삼성전에 던지게 하는 게 부담 없었다”며 “대만에서도 100구 이상 던져왔고, 엊그제 등판할 시점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현종이를 대구에서 올리는 것보단 광주 첫 경기에 올리는 게 훨씬 좋다”며 “5이닝 이상 던져주면 제일 좋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스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2루수)-최원준(우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다.
이 감독은 “매번 1, 2위 팀이 붙으면 관심이 많았다. 제일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며 “지금까진 2위 팀과 대결에서 많이 이겼지만, 과거는 잊어버리고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대구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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