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팔짝 어쩌나” 큐브 나우어데이즈, 키치한 음악세계 [뮤직와치]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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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쇼 음악중심’

[뉴스엔 이민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자신들만의 색깔로 주목받고 있다.

NOWADAYS(나우어데이즈)는 지난 8월 27일 싱글 2집 'NOWHERE'(노웨어)를 발표했다. 지난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8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관심을 끈 나우어데이즈는 첫 싱글 'NOWADAYS' 이후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리며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나우어데이즈는 새 앨범에서도 타이틀곡 'Why Not?'(와이 낫)을 통해 키치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쳐 팔짝 어쩌나 / 미쳐 팔짱 어쩌라고 / 미쳐 팔자 어쩌나 Hola hola' 등의 후렴구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킬링 파트로 팬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미쳐 팔짝'에서 시작되는 가사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사랑에 빠진 소년을 놀리기만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또한 '나의 One pick 달디달아 죽겠네 / 미쳐 팔짝 배 아파 다들 그래' 등의 가사 또한 사랑에 흠뻑 취한 듯한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펑키한 브라스 소스가 매력적인 힙합 댄스 장르의 'Why Not?'에 곁들여진 재치 있는 가사들은 나우어데이즈만의 팀 컬러를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핫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 조합이 눈길을 끄는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나우어데이즈만의 매력을 전했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앨범 'NOWADAYS'의 타이틀곡 'OoWee'(우위)에서도 이러한 팀 컬러를 선보였다. 소울풀한 멜로디와 힙합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곡에 '너만 보면 내 심장이 미쳐…이런 내 맘을 감당 못 해 미쳐 / 이미 네게 뺏겨 버린 / 아직 조금 서툰 마음이 / 들리니 지금 내 Heartbeat' 등의 가사가 귀를 사로잡았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앨범부터 싱글 2집까지 힙합 요소가 혼합된 음악에 다채로운 가사를 통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데뷔하는 신인 그룹들과 결을 달리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온 '큐브 컬러'로 팬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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