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사탕걸린 3살 동생, 6살 언니 ‘이 행동’에 살았다···‘하임리히법’이라는데[영상]

최성규 기자 2024. 8. 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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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3살짜리 동생을 일명 '하임리히법'으로 구해낸 6살 언니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사탕이 목에 걸리자 동생이 울음을 터뜨린 채 가슴을 치며 언니에게 달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언니의 침착한 응급 처치로 동생은 사탕 조각을 토해냈고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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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숨제대로 쉬지 못하자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 압박
SCMP 캡처
[서울경제]

사탕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3살짜리 동생을 일명 ‘하임리히법’으로 구해낸 6살 언니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의 한 가정집에서 3살 여자아이가 목에 사탕이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사탕이 목에 걸리자 동생이 울음을 터뜨린 채 가슴을 치며 언니에게 달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을 구긴 채 헛구역질하는 동생을 본 언니는 신속하게 동생을 뒤에서 끌어안은 뒤 가슴을 힘껏 압박했다. 소위 ‘하임리히법’을 실행한 것으로 기도가 막힌 환자가 기침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다.

SCMP 캡처

언니의 침착한 응급 처치로 동생은 사탕 조각을 토해냈고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동생이 숨을 쉬고 안정을 되찾은 것을 확인하자 언니는 긴장이 풀리고 기운이 빠진 듯 그대로 주저 않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임리히법’은 엄마에게서 배운 것인데 당시 빨래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엄마를 대신해 언니가 동생을 구해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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