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계획이 완전히 꼬였다'... 마감 1시간 남기고 결국 협상 결렬

남정훈 2024. 8. 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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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데이비드 워싱턴을 임대 보내려는 계획이 무너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선수 매각 제안이 마감 1시간 전에 결국 무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키어런 듀스버리 홀 등 여러 선수와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시장에 나와 있었다.

19세의 워싱턴은 첼시 입단 이후 단 3경기에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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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데이비드 워싱턴을 임대 보내려는 계획이 무너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선수 매각 제안이 마감 1시간 전에 결국 무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키어런 듀스버리 홀 등 여러 선수와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여전히 시장에 나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 케파 아리사발라가, 하킴 지예흐 등이 첼시를 떠나면서 선수단 정리에 나서고 있었다.

또한 2023년 여름에 산투스에서 7년 계약으로 영입한 데이비드 워싱턴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랐다. 토드 보엘리의 컨소시엄인 블루코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스트라스부르는 클럽 사상 최고액인 2,100만 유로(약 310억 원)에 워싱턴과 계약에 합의했다.

그러나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워싱턴과 스트라스부르의 계약은 이적 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무산되었다. 19세의 워싱턴은 첼시 입단 이후 단 3경기에만 출전했다. 첼시는 현재 산초를 영입할 예정이므로 2선 자원과 공격 자원은 넘치는 상황이다. 따라서 워싱턴이 뛸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 예정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세르베트와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와 계약할 수 있다면 당연히 좋다. 산초는 아직 우리 선수가 아니다. 나는 산초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었다.

올여름 첼시의 사업과 관련해서는 "여러 번 말했지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위치, 우리가 개선하고자 하는 방식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다.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경기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지막으로 "모든 감독들이 이적 시장이 닫히면 행복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적 시장이 열려 있으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닫히면 우리가 가진 스쿼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이제 5대 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의 임대나 매각을 살펴봐야 하며 이적에 실패한다면 커리어가 꼬일 가능성이 높다.

사진 = bbc, 트랜스퍼 마크트, 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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