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8-2 가르마 스코어 만들려고? 뮐러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 만나 기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뮐러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을 만나 기쁘다고 전했다.
뮐러는 뮌헨의 공식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나의 오랜 친구인 플릭 감독을 만나 기쁘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모두 조심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UCL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경기는 2019-20시즌 UCL 8강이었다.
2019-20시즌 뮌헨이 바르셀로나에 8-2로 승리할 때 뮌헨의 사령탑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마스 뮐러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을 만나 기쁘다고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부터 UCL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36개의 팀이 4개의 포트로 나눠진다. 각 팀은 각 포트의 2팀과 경기를 갖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한다.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이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나게 되면서 토마스 뮐러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뮐러는 뮌헨의 공식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나의 오랜 친구인 플릭 감독을 만나 기쁘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모두 조심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UCL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전통적인 강팀이다. 흔히 '레바뮌'으로 불리는 팀 중 2개가 바르셀로나와 뮌헨이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각각 스페인 유일, 독일 유일 트레블 팀이다. 심지어 트레블을 2번이나 달성했다.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2번 이뤄낸 팀은 바르셀로나와 뮌헨뿐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뮌헨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가장 기억하기 싫은 경기는 2019-20시즌 UCL 8강이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단판 경기로 진행됐고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경기 결과는 뮌헨의 압승이었다. 전반 4분 만에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다비드 알라바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뮌헨이 전반에만 3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에 들어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뮌헨은 4골을 더 뽑아내며 8-2 대승을 거뒀다.
최근 양상에서도 뮌헨이 압도적이다. 8-2 대승 이후 네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모두 뮌헨의 승리로 끝이 났다. 심지어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골도 헌납하지 않았다. 뮌헨이 바르셀로나에 마지막으로 진 것은 2014-15시즌이다.
한편, 플릭 감독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9-20시즌 뮌헨이 바르셀로나에 8-2로 승리할 때 뮌헨의 사령탑이었다. 뮌헨이 이전처럼 가볍게 승리할지, 뮌헨을 잘 알고 있는 플릭 감독이 복수할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