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일수교 60주년, 협력 확대해야” 한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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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로 올해 32년째를 맞은 한일포럼이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에 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한국측 간사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내년 한일 정부에 제안할 협력 사업으로 양국간 출입국 간소화, 정상간 국빈방문, 유럽의 '에라스무스' 같은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과 청소년 교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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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일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로 올해 32년째를 맞은 한일포럼이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에 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한국측 포럼 의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일본측 의장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31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사흘간 진행한 제32차 한일·일한포럼을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공동 성명은 요동치는 국제정세에서 양국에 공동의 이익과 과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과거에만 구애되지 말고 공통의 미래를 모색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측 간사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내년 한일 정부에 제안할 협력 사업으로 양국간 출입국 간소화, 정상간 국빈방문, 유럽의 ‘에라스무스’ 같은 대학생 교환 프로그램과 청소년 교류 등을 꼽았다.
일본측 간사인 소에야 요시히데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내년 서울에서 열 포럼 기간이 8월이고 양국 수교 60주년은 6월이어서 공동선언 부속서 형태로 양국 정부에 먼저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1993년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발족해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려왔다.
올해는 지난 28일부터 양국 인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치외교, 경제협력, 시민사회교류 등 분야별 논의를 벌였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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