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남았다’ 국민타자 총력전 선언, “필승조 등판 시기 빨라진다. 김택연 이병헌 힘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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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맞대결을 한다.
4위 두산은 3위 LG에 2.5경기 뒤처져 있고, 5위 KT에 2.5경기 앞서 있다.
두산은 주중 NC와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에 성공하고 30일 경기가 없어 쉬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7경기를 소화한 두산은 앞으로 잔여 경기 일정에서 중간중간 휴식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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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맞대결을 한다. 4위 두산은 3위 LG에 2.5경기 뒤처져 있고, 5위 KT에 2.5경기 앞서 있다.
두산은 주중 NC와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에 성공하고 30일 경기가 없어 쉬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7경기를 소화한 두산은 앞으로 잔여 경기 일정에서 중간중간 휴식일이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과 불펜 운영을 총력전으로 펼칠 뜻을 보였다.
이 감독은 “이번 주 김택연과 이병헌이 한 번만 등판했다. 이병헌은 3개 밖에 던지지 않았고, 김택연은 22구를 던졌다. 충분히 휴식하고 힘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본다. 이번 주 투구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내일 경기에 조금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연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3경기씩만 치른다. 이 감독은 “(월요일) 하루 쉬고 또 두 경기하고 또 휴식이 있기 때문에 필승조들이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면 자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매 이닝 투수의 컨디션에 따라, 스코어에 따라 투수진 운영을 변동을 줘야 될 것 같다. 필승조들이 좀 빨리 나올수도 있다. 영하, 건희도 있기에 등판 시기가 조금 빨라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발진은 곽빈과 발라조빅만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던진다. 이 감독은 “곽빈과 발라조빅은 계속 정상 로테이션으로 가고, 휴식이 많이 있어 최원준, 최승용, 김민규 중에서 선발로 던지면서 중간으로도 갈 수 있다. 상대 매치업에 따라 여러 방안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수) 제러드(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전민재(유격수)가 선발 출장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에이스 곽빈이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롯데 상대로 4경기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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