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다혜 압수수색'에 "정치보복한다고 국면 전환 안 돼"
한류경 기자 2024. 8.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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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의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전 정권에 보복하고 야당 탄압한다고 민생이 나아지지도, 국면이 전환되지도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보복을 단호히 배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미 이혼한 지 3년 가까이 된 문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게 수사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이라며 "검찰이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안겨주기 위해 마지막 요식 행위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더니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수사로 국민의 시선을 돌릴 심산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의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전 정권에 보복하고 야당 탄압한다고 민생이 나아지지도, 국면이 전환되지도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보복을 단호히 배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미 이혼한 지 3년 가까이 된 문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게 수사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이라며 "검찰이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안겨주기 위해 마지막 요식 행위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더니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수사로 국민의 시선을 돌릴 심산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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