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배우 故 이지한, 동국대 '명예졸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이 동국대학교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지한의 모친은 최근 고인의 소셜미디어에 "8월 22일에 지한이의 명예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식에 갔다 와서 몸살이 심하게 나서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일을 회상해본다"며 글을 게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이 동국대학교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지한의 모친은 최근 고인의 소셜미디어에 "8월 22일에 지한이의 명예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식에 갔다 와서 몸살이 심하게 나서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날의 일을 회상해본다"며 글을 게시했다.
모친은 "우리는 지한이의 영정사진을 가지고 졸업식에 가고 싶지 않았다. 내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에 지한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서 가슴 아리게 슬프지만 지한이의 영정사진을 비단 보자기에 싸서 들고 갔다"며 당일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 셋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흘렀다. 지한이의 졸업을 축하한다는 목소리는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 우리 가족은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았다. 받을 지한이가 우리 곁에 없는 게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한아? 보고 있는 거지? 사랑하고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한편, 고 이지한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했다. 공중파 데뷔작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 중이던 2022년 10월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kg 증량이 신의 한 수…선미, 청순+섹시 새하얀 무결점 몸매 [엔터포커싱]
- "외국인들이 폭풍같이 쓸어갔다"…난리난 다이소 신상
- "스타필드 축소판"…이마트, 마트의 한계 넘다
- "아이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지식인 질문에 답변 남기는 네이버 AI
- 왕십리 트리플 초역세권에 합리적 분양가 [현장]
-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한 '전투토끼'·배우자, 구속 기소
- 화물차·SUV 충돌에…지나가던 킥보드 탄 남성 숨져
- '먹방' 유튜버 몸 더듬은 남성…"영상도 찍혔는데"
- 외국인 실손보험 가입 까다로워진다
- 검찰, '아동학대 혐의' 송흥민父 손웅정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