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내일 회담…특검·금투세·25만원법 등 논의

민정희 2024. 8.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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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1일) 국회에서 만나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민생회복지원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회담 의제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투세 폐지 등 정쟁중단·민생회복·정치개혁 논의와 민주당이 제안한 해병대원 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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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1일) 국회에서 만나 해병대원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민생회복지원금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양당 대표는 내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만나 각각 7분씩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비공개로 약 90분간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회담 의제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투세 폐지 등 정쟁중단·민생회복·정치개혁 논의와 민주당이 제안한 해병대원 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로 정해졌습니다.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사태는 정식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양당이 '대표가 의제로 채택된 현안 외에도 재량권을 갖고 대화하겠다'고 설명한 만큼 논의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해 3대3 논의가 될 예정이며, 끝난 뒤 양당 수석대변인이 결과를 정리해 전할 계획입니다.

결과에 대해 여야 간 공동 입장문 형태의 발표를 하는 것과 후속 조치를 논의할 양당 대책기구를 구성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예방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5일 양당 대표가 만나기로 했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만남이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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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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