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선언한 이승엽 감독 "이제 17G 남아… 필승조 조기 투입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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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 감독은 남은 17경기에서 필승조를 조기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물론 선발투수들이 5이닝, 6이닝을 던져주면 좋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 이닝 집중해 투수의 컨디션, 점수차에 따라 투수진 운영을 맞춰야 할 것 같다. 필승조들이 조금 빨리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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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이 감독은 남은 17경기에서 필승조를 조기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3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갖는다.
KBO리그는 30일부터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두산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27경기를 소화해 잔여경기 일정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시라카와 케이쇼, 브랜든 와델의 부상으로 선발진이 안정적이지 않은 두산에게는 희소식이다.
이 감독은 "아직 승패마진이 그렇게 좋지 않다. 이제 17경기 남았다. 오늘(31일)과 내일(9월1일) 경기를 치른 후 하루 휴식을 갖는다. 그다음 2연전 뒤 또 2일 휴식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이번주 3구, 김택연은 22구를 던졌다. 이번주에는 투구를 많이 하지 않았다. 힘은 아직 남아 있다고 본다. 승리하고 있다면 필승조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물론 선발투수들이 5이닝, 6이닝을 던져주면 좋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때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 이닝 집중해 투수의 컨디션, 점수차에 따라 투수진 운영을 맞춰야 할 것 같다. 필승조들이 조금 빨리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11승8패 평균자책점 4.17로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답게 이 감독은 곽빈이 흔들려도 시즌 내내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감독은 더이상 인위적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빨리 내려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 성적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뛰어야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도 이 감독은 여유로운 일정에 안도감을 표했다. 그는 "우천 취소도 많이 겪지 못해 굉장히 힘들었었다. 그때 힘들었기 때문에 이제 일정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제는 총력전을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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