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압수수색에 "정치 보복 단호히 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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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 보복을 단호히 배척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그 동안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전임 대통령 부부 계좌 내역까지 탈탈 털었는데 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더 모욕을 줄 셈이냐"며 "정치보복,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 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인데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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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 보복을 단호히 배척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에 "전 정권에 보복하고 야당을 탄압한다고 해서 민생이 나아지지도, 국면이 전환되지도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으로 급락하니 득달같이 검찰이 움직이는 모습이 놀랍다"며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고자 국민 시선을 전임 대통령 '망신 주기 수사'로 돌릴 심산으로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동안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전임 대통령 부부 계좌 내역까지 탈탈 털었는데 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더 모욕을 줄 셈이냐"며 "정치보복, 야당 탄압으로 특검 정국과 '친일 논란'을 돌파할 심산인 모양인데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대가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를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업체에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면서, 어제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236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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