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양평군과 ‘100년 전통 양조장’으로 역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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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가 양평군 '지평양조장'을 활용해 역사·문화 유산을 알린다.
지평주조와 양평군은 지평양조장 100주년을 기념하고, 이곳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로 합의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평양조장이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평주조와 양평군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막걸리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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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지평주조는 지난 29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과 지평양조장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평주조와 양평군은 지평양조장 100주년을 기념하고, 이곳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로 합의했다. 문화 유산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평주조는 지평양조장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을 보수·개편할 예정이다. 상시 개방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지평양조장을 국가보훈부 현충원 시설에 등록하는 등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유산 정책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평막걸리를 홍보하면서 동시에 한국전쟁 현장 교육으로 역사문화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양평군은 문화관광해설사를 포함한 인력을 지원하고, 주차 등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올해 운영 100주년을 맞은 지평양조장은 한국전쟁 당시 군사시설로 활용됐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전쟁 당시 유엔군 프랑스 대대가 지평양조장을 지휘소로 사용하며 중공군의 공세를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쟁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했던 ‘지평리전투’의 배경이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생시르 209기 육군사관생도들이 이곳을 지평리를 방문해 양평군과 함께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평양조장이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평주조와 양평군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막걸리 인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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