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43-43 괴력의 오타니, 왜 대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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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의 특급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꿈의 50홈런-50도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에 2득점을 올려 10-9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재 43-43 기록중인 오타니는 단 126경기 만에 40홈런과 4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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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의 특급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꿈의 50홈런-50도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를 치고 1타점에 2득점을 올려 10-9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1회 장쾌한 2루타로 포문을 연 오타니는 2회 몸에 공을 맞아 출루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도루를 43개로 늘렸습니다.
이후 연타석 삼진으로 주춤했으나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도 43개로 불렸습니다.
오타니는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 한 바 있습니다.
역대 40-40 달성자 중 50-50에 가깝게 간 선수는 없습니다.
최근 들어 집요한 몸쪽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의 현재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건가?
40-40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현재 43-43 기록중인 오타니는 단 126경기 만에 40홈런과 4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40-40 달성 시점이 최소 경기입니다.
전 기록은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였습니다.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151경기에서 달성하는 등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0경기도 남기지 않은 시즌 종료 시점에서 40-40을 달성했습니다.
오타니의 현재 도루 성공률을 9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0-40 달성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 중이고 유일한 90%대 성공률입니다.
배리 본즈가 85.1%,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84%를 기록했습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76.8%, 호세 칸세코 72.7%, 알폰소 소리아노의 71.4% 등 나머지 3명의 도루 성공률은 70%대입니다.
무엇보다 오타니는 현재 재활 중인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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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기자 (baseball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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