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유력' 덕수고 정현우 "U-18 대회, 마지막 어필할 자리... 좋은 선택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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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 전력의 핵심 정현우(18·덕수고 3학년)가 아마추어로서의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에 굳은 각오로 나선다.
정현우는 30일 청소년 야구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마지막이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첫 대회라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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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우는 30일 청소년 야구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된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마지막이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첫 대회라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정현우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3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한국은 6년 만에 대회에 나서게 된다. 1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한국은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96년과 2003년, 2009년, 2014년, 그리고 2018년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강력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수비야구에 나선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계원(54) 부산고 감독은 "정현우와 정우주(전주고)라는 걸출한 투수 2명 위주로 운영할 것이다"며 "상대의 득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력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이에 정현우는 "감독님께서 믿고 기용해주시는 만큼 책임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임무에 있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막으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에는 걸출한 자원들이 모여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현우도 "다들 야구 잘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해줘야 할 상황에서 해주며 쉽게 쉽게 풀어나가는 걸 보고 '다르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룸메이트이자 같은 왼손투수인 배찬승(대구고)과 친해졌는데, 정현우는 "서로 물어보면서 야구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제 정현우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회 종료 후 다음달 11일 열리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정우주와 함께 키움 히어로즈가 행사할 전체 1순위 지명 유력 후보다. 한 KBO 리그 스카우트는 "지난해는 장현석이라는 뚜렷한 선수 한 명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정우주와 정현우 둘 중 한 명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현우는 "드래프트가 점점 다가오긴 하는데 딱히 실감은 나지 않는다"며 "이번 국제대회를 잘 던져야 더 좋은 쪽으로 흘러갈 것 같아서 이번 대회를 완벽히 던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어필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좋은 선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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