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소비 365 사업 개편…지원분야·할인율↑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함께 시행하는 '문화소비 365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들이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전시·영화를 관람하거나 도서를 구매할 때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연 10만원(월 4만원) 한도에서 일정 비율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개편에 따라 지원 분야를 관광과 체육까지 확대하고, 할인 비율 역시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한다.

또 개편 이후 첫 도서 구매 때는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소비 365 사업 지원을 받으려면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농협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소비 365 카카오톡 채널과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3월 1일 문화소비 365 사업 개시 이후 지난 달 말까지 2만3천여명이 가입했고, 이 중 7천여명이 약 1억6천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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