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빵·닭갈비 즐기고 케이블카 타고 눈 호강…강원 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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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 강원지역은 맑은 날씨 속 나들이객들로 관광지와 축제장마다 북적거렸다.
이날 낮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매표소에는 가족, 연인단위 나들객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고 있었다.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들은 케이블카 안에서 의암호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기 바빴다.
이날 양구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장에는 각종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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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8월의 마지막 날이자 토요일인 31일 강원지역은 맑은 날씨 속 나들이객들로 관광지와 축제장마다 북적거렸다.
이날 낮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매표소에는 가족, 연인단위 나들객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고 있었다. 맑은 날씨에 나들이객들은 케이블카 안에서 의암호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기 바빴다.
또 구봉산과 신촌리 등 카페거리에는 관광객들이 카페 내부에서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신북읍에서는 지역명물 감자빵과 닭갈비를 먹기 위해 일대가 차들로 꽉 막혔다.
원주 시민들은 추석 전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찾아 가족, 지인, 친척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옷을 사고 있었다.
이날 양구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장에는 각종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동해안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고,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강릉지역 대표 관광지인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역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 유명 해변 카페들과 순두부 짬뽕, 장칼국수 등 지역 유명 맛집에도 줄이 늘어섰다.
도내 명산은 이른아침부터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치악산에는 2758명, 설악산에는 5459명이 각각 다녀갔다. 이외에도 오대산, 태백산에도 많은 탐방객들로 붐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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