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여야 원구성 합의…상임위원장 '민주 3·국힘 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달이 넘도록 원 구성 합의점도 찾지 못한채 내홍을 겪어 왔던 평택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며 정상화에 물꼬를 텄다.
평택시의회는 30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관우 대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고 내달 9일까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의회는 30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이관우 대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고 내달 9일까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양당이 공개한 합의문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를 통해 운영위원장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고 이중 민주당이 3개, 국힘 2개씩 맡는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신설예정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0월 임시회를 통해 상설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양당은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서명한 합의서를 작성·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9일 오전 11시께 진행된 시의회 2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관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상임위원장을 반씩 맡자고 제안한바 있다.
이날 합의에 앞서 시의회 여야 의원 18명 전원은 제9대 하반기 원구성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에 사과했다.
강정구 의장은 "지금은 시민들에게 송구한 마음 뿐"이라며 "양당 대표의원이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시의회를 정상화시켜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5개의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중 더불어민주당이 3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2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내달 9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 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 한복판서 양궁장 오발사고… 100m 날아 승용차 문짝에 꽂혀 - 머니S
- "방시혁, 얼굴 반쪽 됐네"… 급격히 살빠진 모습, 누리꾼 반응은? - 머니S
- "월 62만원 더 번다"… 요즘 직장인들이 군침 흘리는 '부업'은? - 머니S
- "여자화장실서 1시간째 안나와요"… 잡고보니 마약 취해 '헤롱헤롱' - 머니S
- 태풍 '산산', 일본 열도 휩쓸기 시작… 6명 사망·125명 부상·1명 실종 - 머니S
- "회사 관두고 싶어요"… 워킹맘 10명 중 8명 '퇴사 고민', 이유는? - 머니S
- [Z시세] "비건, 한번 도전해볼까?"… '식물성'에 주목하는 MZ - 머니S
- 벌초·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북새통… 서울→부산 6시간 소요 - 머니S
- 한울원자력본부 20대 직원, 사택서 숨져… 동료들이 발견 - 머니S
- 'SON의 동료' 로셀소, 토트넘 떠나 레알 베티스로 간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