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자마레이, 파죽지세 7연승으로 E7W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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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31일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 E7WC 2024' 결승전을 동대문 인근 브이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패자조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하자마레이가 3승 0패로 오스키즈를 꺾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고먕미와 하자마레이의 그랜드 파이널은 7전 4승제로 진행됐다.
우승자 하자마레이는 패자조 결정전부터 한 판도 지지 않고 7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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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31일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 E7WC 2024' 결승전을 동대문 인근 브이스페이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E7WC는 총 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전 세계 에픽세븐 아레나 최강자들이 맞붙는 대회다.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온라인 동시 중계를 진행했다. 이동진 캐스터와 쾅준 해설, 박진영 해설이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시작 전, 결승전 관람을 위해 방문한 유저들을 위해 다트 던지기, 리듬 게임, 포토존, 유저 창작 마켓, 굿즈 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자조 결정전에서 유럽 오스키즈와 아시아의 하자마레이가 맞붙은 후, 승자와 한국의 고먕미와 그랜드 파이널을 치렀다. 번번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다 이번에 80% 승리를 기록하며 승자조로 결승에 진출한 고먕미 선수에 대한 응원이 뜨거웠다.
패자조 결정전은 5전 3승제로, 하자마레이가 3승 0패로 오스키즈를 꺾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특히 하자마레이의 해군 대령 랑디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거의 매드무비 수준의 반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하자마레이는 예선과 달리 라비를 한 판도 기용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채팅창에서는 "라비가 억제기였다", "라비를 버린 하자마레이는 강하다", "라비 스킨을 입히기 위해 라비를 버렸다"는 우스갯소리가 이어졌다.
고먕미와 하자마레이의 그랜드 파이널은 7전 4승제로 진행됐다. 승자조로 올라온 고먕미가 어드밴티지로 1승을 먼저 얻고 시작했다. 그러나 혈검 카린, 야심가 타이윈의 3기절, 용맹의 증거 적월의 귀족 헤이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하자마레이가 2승을 가져갔다.
고먕미의 죽음의 탐구자 레이가 분투했지만, 해군 대령 랑디가 점사당하는 동안 반격하지 못하고 연이어 1승을 내줬다. 이어 매치 포인트에서 하자마레이가 죽지 않는 숲의 현자 비비안으로 4승을 거두며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하자마레이는 패자조 결정전부터 한 판도 지지 않고 7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그는 "이 게임을 4~5년 정도 했는데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그동안 연습을 도와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중국에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 그리고 함께 한국에 와 주신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5성 영웅 선택권, 월광 무료 소환 100회, 장비 선택권을 포함한 다양한 에픽세븐 6주년 이벤트와 준비 중인 PC 클라이언트 소식을 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용자들은 "하자마레이 우승 축하해요", "7연승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지", "고먕미 수고했다", "6주년 이렇게 다 퍼주면 뭐가 남나", "월광 무료 소환을 뿌릴 줄은 몰랐는데", "역대급 이벤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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